추가된 탄생석 29종 발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보석은 3월의 블러드스톤(혈석)과 아이올라이트(근청석), 4월의 모거나이트, 6월의 알렉산드라이트, 7월의 스핀, 8월의 스피넬, 9월의 쿤자이트, 12월의 탄자나이트와 지르콘이다. 추가된 탄생석은 2022년부터 적용되며, JJA(일본주얼리협회)가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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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탄생석 29종 발표

일본 도매상조합은 탄생석이 새로 추가된 배경으로 “일본 보석 시장에는 다양한 탄생석이 혼재해 있어 그로 인해 소비자들이 받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의해 일본 주얼리 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으며, 추가된 탄생석에 의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 보석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추가된 탄생석을 포함한 29종의 탄생석은 하단의 표와 웹사이트( https://zho.or.jp/news/661/ )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탄생석의 유래에 대해서는 구약성경 출애굽기에 기록된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보석과 신약성경 요한계시록의 성전에 놓인 12개의 보석 등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요약해 보면 고대 사람들은 자연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광물이 신의 특별한 섭리로 창조되었다고 생각했고, 따라서 자신의 태어난 달의 보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신이 행운을 가져다주고 질병이나 액운도 물리쳐 준다고 믿었던 것이다. 나아가 자신이 태어난 것 역시 신의 섭리이기 때문에 탄생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머지않아 큰 행운이 깃들 것이라고도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현재의 탄생석은 1912년 미국의 보석소매상조합(Jewelers of America)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그 후 미국에서 처음 결정한 것과 거의 동일하게 ICA(세계보석협회)에서 22종의 탄생석을 발표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적용하고 있다. 22종의 탄생석 역시 하단의 표와 웹사이트(www.gemstone.org/birthstones)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탄생석을 단순히 미신이나 상술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탄생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는 상당하다. 특히 보석의 판매에 있어 보석 자체의 특성과 더불어 보석의 상징성 혹은 타인에게 의미 있는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컬러로 이루어진 탄생석 마케팅이 미래에도 여전히 유용할 것이다.

 

 

탄생석

 

출처-귀금속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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